액티브하게 즐기는 일본의 봄 축제 8선!
벚꽃, 연날리기, 히키야마, 온천 유카케로 흠뻑 젖기도!
사계절의 변화가 확실한 일본에서는 3월 무렵부터를 ‘봄’으로 생각합니다. 봄은 생명이 싹트는 시작의 계절. 학교도 4월부터 개학하고, 사람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봄은 여행은 물론이고 몸을 움직이기에 최적의 계절. 꽃구경, 춤, 보트나 연날리기, 히키야마 끌기, 기모노와 체험이 가득합니다.
자, 보기만 하지 말고 현지인들 사이에 섞여 봅시다. 분명히 기억에 남는 체류가 될 것입니다. 함께 일본의 봄을 만끽해 봅시다!
벳푸 핫토 온천 축제

©벳푸시 관광협회
온천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여행 목적 중 하나. 세계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 온천에는 그 풍요로운 혜택에 감사하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그것이 ‘벳푸 핫토 온천 축제’. 기간 중에는 시내 100여 곳의 공동온천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북과 전통 무용 무대와 퍼레이드뿐 아니라, 야간에는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 김을 비추는 조명이나 산 표면을 불태우는 ‘오기 산 불 축제’의 불길을 볼 수 있습니다.
클라이맥스는 뭐니 뭐니 해도 마지막 날입니다. 벳푸역 앞 대로에서 열리는 ‘유붓카케 축제’. 온천 신사의 가마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가마들이 집결합니다. 그 가마를 향해 60톤의 온천수가 방출됩니다. 길가에는 물통과 국자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도 물을 뿌릴 수 있으며, 가마도 관객도 모두 흠뻑 젖어서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온천 애호가는 물론, 물 뿌리기 축제나 다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애호가도 온몸을 흠뻑 적시며 즐겨 보십시오!
상세 정보
축제명 | 벳푸 핫토 온천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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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오이타현 벳푸시 벳푸 온천 |
개최 일시 | 4월 1일과 4월 첫째 주 토, 일 |
오시는 길 | 오이타 공항에서 버스로 약 5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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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오이타- 약 1시간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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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오이타- 약 1시간
히로사키 벚꽃 축제

벚꽃은 일본인에게 특별한 꽃. 봄이 되어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꽃구경을 즐깁니다.
히로사키성 공원에서 개최되는 ‘히로사키 벚꽃 축제’는 약 200만 명이 모여드는 일본 최대의 벚꽃 축제 중 하나입니다. 300여 년 전에 히로사키의 사무라이가 25그루의 벚꽃을 심은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기부 등으로 계속해서 늘어나 현재는 약 50종 2,600그루의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300미터나 이어지는 벚꽃 터널. 밤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히로사키가 위치한 아오모리현 쓰가루 지방은 일본 유수의 대설 지대입니다. 현지 주민에게 있어서 벚꽃을 보는 것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지내고 드디어 찾아온 봄을 기쁘게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벚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체험이지만 출점, 말차, 재래식 목조선과 뱃사공이 안내하는 해자 관광, 벚꽃 관람석 (쓰가루 샤미센과 지역 전통주와 요리) , 인력거도 있습니다. 돗자리도 빌려 드리니 몸만 오시면 일본의 꽃구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절경을 보고 싶은 분, 일본의 꽃구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분께도 추천하는 축제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히로사키 벚꽃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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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히로사키 공원 |
개최 일시 | 4월 20일 ~ 5월 6일 (개최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오시는 길 | 아오모리 공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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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아오모리- 약 1시간 40분
우시부카 하이야 축제

©우시부카 하이야 축제 실행위원회
일본 전국에는 다양한 민요가 있는데, 그 기원은 ‘우시부카 하이야부시’라고 합니다. 해운과 어업으로 번창한 우시부카에 기항한 많은 선원들을 여성들이 성대하게 대접하면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남국다운 쾌활한 하야시 가락과 어부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활기차고 밝은 춤입니다.
이 축제에는 3,000명의 무용수가 집결합니다. 아주 멋진 단체 춤은 보기만 해도 즐겁지만 강습을 받고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선단 해상 퍼레이드를 보거나 맛있는 해산물을 먹는 등, 해변의 거리다운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춤을 체험하고 싶은 분이나 민속무용 및 음악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본의 민속문화를 보다 깊이 알 수 있는 축제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우시부카 하이야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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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 우시부카마치 중심가 일대 |
개최 일시 | 4월 중순 |
오시는 길 | 구마모토 공항에서 버스로 약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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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구마모토- 약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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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구마모토- 약 1시간 15분
세이하쿠 축제

‘히키야마’란 제례 때 끌거나 메거나 하는 상연물입니다. 신이 깃든 표식으로 여겨져,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매우 크고 바퀴가 달려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당깁니다. 2016년에 히키야마를 끄는 일본 축제 33건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 문화유산을 끌 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의 ‘세이하쿠 축제’에서는 높이 12미터, 무게 20톤의 일본에서 제일 큰 히키야마 ‘데카야마’ 3대를 일반 참가자가 직접 끌 수 있습니다.
‘데카야마’가 좁은 길을 따라 늘어선 주택의 처마나 전신주를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끌려가는 모습은 박진감이 넘칩니다. 좁은 모퉁이를 과감히 단번에 도는 ‘쓰지마와시’ 장면에서는 감탄의 목소리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히키야마, 게다가 문화유산을 끌 수 있는 축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두근거리는 체험을 즐기고 싶은 분, 가마나 히키야마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분, 전통 행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은 꼭 들러야 할 축제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세이하쿠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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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시가지 중심부 |
개최 일시 | 매년 5월 3일 ~ 5일 (매년 일정 동일) |
오시는 길 | 고마쓰 공항에서 버스와 전철로 약 2시간 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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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고마쓰- 약 1시간
나하 하리

‘하리’는 하류센 (드래건 보트) 을 이용한 보트 경주입니다. 용의 장식을 한 전통 배에 사공, 종 치는 사람, 조타수, 기수 등 여러 선원이 타고 속도를 겨룹니다. 나하 하리는 오키나와 최대의 하리이며, 3일간에 걸쳐 학교나 직장 팀 등 130개 이상의 그룹이 뜨거운 경쟁을 벌입니다. 이와 동시에 에이사 (민속무용) 나 음악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도 펼쳐지므로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볼거리는 마지막 날 저녁에 열리는 우간 바리와 본 바리. 우간 바리는 바다의 신에게 항해 안전, 풍어와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장엄한 하리 노래에 맞춰 천천히 나아가는 배 위에서 가라테 연무가 펼쳐집니다. 반면 본 바리는 나하 시내 3개 지역에서 온 팀이 벌이는 진검승부. 각각의 전통 의상을 입고 경주하면서 그 해의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여행객도 하리 관전은 물론이고 승차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스포츠 관전을 좋아하는 분은 물론이고 오키나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분께도 매우 만족스러운 축제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나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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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오키나와현 나하시 나하 신항 부두 |
개최 일시 | 5월 3일 ~ 5일 (매년 일정 동일) |
오시는 길 | 나하 공항에서 전찰과 버스로 약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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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오키나와
(나하)- 약 2시간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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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오키나와
(나하)- 약 2시간 5분
하카타 돈타쿠 미나토 축제

©후쿠오카 시민의 축제 진흥회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는 예부터 항만으로서 번창해 다양한 문화가 왕래한 거리입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하카타 돈타쿠 미나토 축제’는 200만 명이 모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축제입니다. 하카타 마쓰바야시라고 불리는 전통 민속 예능 행렬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습니다. 유래는 400년 전 성하 마을 ‘후쿠오카’와 상인들의 마을 ‘하카타’의 교류를 축복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네덜란드어 Zondag (존다그=휴일) 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볼거리는 화려한 퍼레이드의 열기. 마쓰바야시는 원래 새해를 축하하는 민속행사로, 밥을 담는 데 사용하는 ‘주걱’을 들고 춤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상인 가문의 부인이 하야시 가락의 훌륭한 음색에 이끌려 손에 들고 있던 주걱을 두드리면서 참여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틀째 밤에 열리는 ‘소오도리’에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만족스러울, 에너지 넘치는 즐거운 이틀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하카타 돈타쿠 미나토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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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 중심가 |
개최 일시 | 5월 3일 ~ 4일 (매년 일정 동일) |
오시는 길 | 후쿠오카 공항에서 전철로 약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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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후쿠오카- 약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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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후쿠오카- 약 1시간 15분
시로네 대형 연날리기 대회

일본의 연을 본 적이 있습니까? 전통적인 연에는 사무라이나 신화 속 등장인물의 웅장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높이 나는 모습은 출세를 의미하며, 또는 서로의 연을 부딪쳐 떨어뜨리는 싸움 연날리기 등 거칠게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로네 대형 연날리기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입니다. 300년의 역사가 있으며, 무려 300개의 대형 연이 난무합니다. 강 폭이 약 80미터인 시나노 강의 양 기슭에서 약 40제곱미터의 대형 연을 날립니다. 공중에서 얽혀 강으로 떨어지거나 상대의 연줄이 끊어질 때까지 대결합니다.
관객은 강변이나 관람선에서 관전할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함성에 맞춰 힘차게 당기면 분명히 멋진 체험과 교류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축제에 참여해서 흥을 돋우고 싶은 분, 두근거리는 축제를 좋아하는 분, 교류를 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축제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시로네 대형 연날리기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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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니가타현 니가타시 미나미구 시로네와 니시시로네 사이 나카노구치 강 제방 |
개최 일시 | 6월 상순 |
오시는 길 | 니가타 공항에서 버스로 약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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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타미) 니가타- 약 1시간 5분
유카타데킨 축제

©히로시마시
‘유카타’는 목면으로 만든 간단한 기모노입니다. 원래는 잠옷으로 입던 것이며, 요즘은 여름 축제에서 캐주얼하게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축제는 유카타를 입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히로시마의 초여름 풍물시입니다. 히로시마 시내에 있는 엔류지 절의 수호신 ‘이나리 다이묘진’의 축제 ‘도카산 대축제’와 동시에 개최됩니다. 이 대축제가 ‘유카타를 입기 시작한 축제’로 유명했기 때문에 유카타를 더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볼거리는 유카타 차림의 퍼레이드, 패션쇼, 본오도리. 유카타를 구매하거나 부담 없이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착용 도우미와 매무새 단장 서비스도 있어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 산책이나 본오도리, 기념사진 촬영을 즐기세요. 처음으로 유카타를 입는 분, 유카타를 즐기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패션을 좋아하는 분, 인스타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추천하는 이벤트입니다.
상세 정보
축제명 | 유카타데킨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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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구 시가지 중심부 |
개최 일시 | 6월 상순 |
오시는 길 | 히로시마 공항에서 버스와 전철로 약 1시간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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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히로시마- 약 1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