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누들 뮤지엄 오사카 이케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치킨 라면'은 1958년에 닛신식품의 창업자인 안도 모모후쿠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안도 모모후쿠가 일 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한 당시의 연구 소옥이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설비가 없더라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흔한 도구만으로도 세계적인 발명을 탄생시킬 기회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메시지가 이곳에 담겨 있습니다.

일본에서 탄생한 인스턴트 라면은 '치킨 라면'이라는 한 알의 씨앗에서 지금은 전 세계에서 연간 1,000억 개나 소비되는 세계의 식품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벽에 크게 그려진 세계 지도에는 국가별로 컵 누들의 연간 총 소비량이 빨간 컵 누들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각 나라의 풍토와 미각에 맞춰 만들어진 전 세계의 컵 누들도 전시되어 있어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