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의 신사와 절

닛코 도쇼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모셔진 신사로, 현재 신전들은 그 대부분이 1636년에 3대 쇼군 이에미쓰에 의해 재건된 것입니다. 경내에는 국보 8개, 중요 문화재 34개를 포함한 55개의 건조물이 늘어 있는데 그 휘황찬란한 아름다움이 압권입니다. 국내 각지에서 모인 명장들이 건물에는 칠과 현란한 색감을 입혔고 기둥 등에는 수많은 조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닛코산 린노지는 불당, 탑, 15개의 말사 전체의 총칭입니다. 1,200년 이상 전에 닛코 개산의 선조인 쇼도 쇼닌이 시온류지라는 절을 세운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닛코 산잔의 본지불을 모시는 불당 ‘산부츠도’ 는 닛코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목조 건조물로, 천수관음 (난타이산), 아미타여래 (뇨호산), 마두관음 (다로산)의 불상 3개가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