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온천, 자오 스키장

여름의 자오는 햇빛을 받아 식물과 계류, 호수가 아름답게 빛나며 고산 식물과 희귀한 곤충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보물 상자입니다. 삼림욕과 고원 트레킹을 즐기면 몸도 마음도 재충전. 그리고 자연이 준 또 하나의 선물은 자오의 옛 분화구인 '오카마'입니다. 계절과 시간, 기상, 기온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수심 25m의 호수는 다섯 가지 색으로 변화합니다. 이 '오카마'로 통하는, 야마가타현 가미노야마시와 미야기현 자오마치를 잇는 자오 에코 라인 (동절기는 통행 불가) 은 인기 만점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트레킹과 겨울 스포츠로 몸을 움직인 뒤에는 온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900년 전에 문을 연 자오 온천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강산성의 박력 있는 '미백탕'입니다. 온천 마을에는 공동 목욕탕과 료칸 등 다수의 입욕 시설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는 대형 노천탕입니다. 계류 일대에 있는 대형 노천탕은 200명이나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며, 삼림으로 둘러싸인 개방감 넘치는 목욕탕입니다. (대형 노천탕은 동절기에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