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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데라 (호주산 릿샤쿠지 절)
하나의 산이 수행과 신앙의 장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일본의 원풍경
야마데라'의 정식 명칭은 ‘호주산 릿샤쿠지 절’이며, 860년에 창건된 사원입니다. 산기슭에는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이기도 한 본당 (곤폰추도) 이 있고, 산문에서부터 이어지는 1,015단의 돌계단은 한 단씩 올라갈 때마다 번뇌가 사라진다는 수행의 길입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산촌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우선 산기슭의 ‘곤폰추도’를 참배
릿샤쿠지 절의 본당인 ‘곤폰추도’는 시가 히에이산 엔랴쿠지 절의 분원으로서 지어진 사원으로, 너도밤나무 건조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불당 내에는 병마와 고뇌를 없애 준다는 약사여래가 안치된 데 이어 1,200년 전 엔랴쿠지 절에서 옮겨졌다는 ‘불멸의 법등’이 끊임없이 지금도 밝혀져 있습니다. 불당 입구에는 포대 화상이 안치되어 있어 쓰다듬고 참배하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산문에서 정상으로는 1,015단의 돌계단을 올라
곤폰추도에서 조금 걸으면 정상으로 가는 입구인 '산문'이 있습니다. 산문에서 정상까지의 돌계단은 무려 1,015단. 이 돌계단을 한 단 한 단 오를 때마다 몸이 정화된다고 합니다. 정상까지 가는 도중에는 옛날에 승려들이 수행을 하던 암반과 이곳에서 노랫말을 읊은 17세기의 유명한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의 시구를 적은 단자쿠를 바친 기념비 (매미 무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돌계단을 약 30분 (800단) 정도 오르면 금색의 아미타여래상이 안치되어 있는 대불전과 오쿠노인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에 시간을 잊다
더욱 발걸음을 내디디면 햐쿠조이와라고 불리는 단애 절벽 위에 세워진 붉은색의 작은 납경당이 있고, 그 안쪽에 있는 건물이 ‘고다이도’입니다. ‘고다이도’는 무대 구조의 건물로, 야마데라 제일의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산촌의 한가로운 풍경이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풍경을 바라보면 1,015단의 돌계단을 오른 노고는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바뀔 것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이라는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 주는 것이 야마데라의 매력입니다.
관광지 상세정보
명칭 | 야마데라 (호주산 릿샤쿠지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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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s://www.tohokukanko.jp/kr/attractions/detail_1339.html |
주소 |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야마데라 4456-1 |
오시는 길 | JR 센잔선 야마데라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쇼나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센다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10분 |
참배 가능 시간 | 4월 ~ 9월: 8:00 ~ 16:00 12월 ~ 3월: 8:00 ~ 15:00 (16:00 폐장) |
문의처 | 전화: 023-695-2843 (야마데라 관광협회) |
요금 | 성인, 고등학생: 300엔, 중학생: 200엔, 4세부터 초등학생: 100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