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의 지속 가능한 음식 활동 안내

2022/09/16

ANA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식품 폐기 감축에 힘써 왔습니다만, 새롭게 음식과 관련된 3가지 활동을 소개합니다.

1. 조리 시 발생하는 쓰레기의 재탄생!

ANA의 국내선 및 국제선(일본 출발 항공편)의 기내식을 제조하는 (주)ANA 케이터링 서비스(이하 ANAC)에서는 조리 시에 나오는 찌꺼기(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100% 재활용하며, 그 퇴비를 사용해 재배한 “소프트 케일”을 국제선 일반석(일부 노선 제외) 기내식의 샐러드 중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소프트 케일”을 더욱 활용하여 빵 안에 넣었습니다.

케일 포카치아

ANA의 빵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ANAC의 공장에서 제조해 기내에 탑재하고 있으므로 예전부터 품질에 대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 빵의 반죽에 “소프트 케일” 페이스트를 넣어 쓴맛 없이 식사에 맞도록 ANA 코노슈아즈* 멤버인 아이다 셰프가 오리지널품 케일 포카치아를 완성했습니다.

  • ANA 코노슈아즈
    일본 국내외 유명 셰프, 주류 전문가와 더불어 세계의 항공사 중에서도 굴지의 수준을 자랑하는 ANA 셰프로 편성된 팀

케일 포카치아는 2022년 9월부터 11월 3개월간에 걸쳐 국제선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에서 제공됩니다. (일부 노선 제외)

아이다 셰프의 코멘트

케일 포카치아를 고안한 아이다 셰프

소프트 케일의 독특한 풋내를 없애기 위해 야채와 궁합이 좋은 올리브 오일을 넣어 염분 농도를 조정했습니다.
케일의 독특한 풍미가 빵에 남아 요리의 맛을 해치지 않을지 걱정했습니다만, 연구를 거듭해 소프트 케일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요리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 방치된 대나무 숲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일본산 100% 멘마

노베오카시의 방치된 대나무 숲

성장 속도가 빠른 대나무 숲은 손질하지 않고 방치하면 숲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해 나무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또한 뿌리가 얕은 대나무 숲은 산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전국의 자치 단체에게는 이 방치된 대나무 숲을 어떻게 할지가 과제 중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와 LOCAL BAMBOO 주식회사는 방치된 대나무 숲의 죽순으로 멘마를 만드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야채 절임과 함께 그릇에 담긴 멘마

지역 창생 사업에 힘쓰는 ANA 아킨도 주식회사는 노베오카시와 LOCAL BAMBOO 주식회사와 연계하여 ANA 국제선 일등석 기내식*의 일식 메뉴 중에서 ‘노베오카 멘마’를 제공함으로써 ‘노베오카 멘마’의 지명도 향상과 브랜드화에 힘쓰면서 함께 과제 해결을 도모하여 지역 공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22년 9월부터 11월 3개월간(일부 노선 제외)

3. 아직 먹을 수 있음에도 폐기되는 식품의 효율적 활용

아직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되는 ‘식품 손실’이 일본에서만 570만 톤에 달합니다. (2019년도 추계값)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1일에 약 124g(밥그릇 약 1공기에 가까운 양)의 밥을 버리는 셈입니다.
ANA에서는 ‘식품 손실’ 감축에 공헌하기 위해 주식회사 푸드 로스 뱅크와 제휴하여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ANA 그룹 종합 트레이닝 센터의 사원 식당에서 ‘묵은 쌀’을 제공합니다.

사원들이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식당 풍경
ANA 그룹 종합 트레이닝 센터 사원 식당의 모습

수확 후 세월이 지난 쌀은 ‘묵은 쌀’이라고 불리며 일반적인 유통에서는 제외됩니다만, 취사 방법을 고안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푸드 로스 뱅크 자세히 보기(일본어 전용)

ANA는 앞으로도 자치체 및 사업자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시점에서 ‘식품 손실’ 감축을 실현하여 SDGs 달성에 공헌해 나가겠습니다.

목표 12.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