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미쓰이 부동산 레지덴셜 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일상생활 속 지속 가능한 활동* 2023 여름’에 ANA 아킨도 주식회사(이하, ANA 아킨도)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여 당선자에게 특전 상품으로 지속 가능한 체험을 포함한 오리지널 투어를 선물했습니다.
투어는 2023년 9월에 개최되었으며, 캠페인에 당선된 6팀 12명이 참가했습니다.
주요 투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게의 명산지로 유명한 샤코탄초이지만, 갯녹음 현상의 확산으로 인한 성게 생산량 감소와 공급 불안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또한, 성게의 살을 수확하고 남은 성게 껍질 배출량이 연간 약 100톤에 달해 폐기 처리에도 고심해 왔다고 합니다.
그 대책의 일환으로 생겨난 것이 ‘성게와 해조장의 순환형 재생산’입니다.
성게 껍질을 분말 형태로 만들고 물에 녹여서 만든 액체 비료를 면 로프에 스며들게 해서 해조장에 집어넣으면 일반적인 로프보다 1.3배~3.7배 많은 다시마가 자랍니다.
다시마를 먹이로 삼는 성게는 그만큼 잘 자라기 때문에 생산량 향상으로 이어지고, 배출되는 성게 껍질은 다시 비료가 되는 순환형 스킴 확립에 성공했습니다.
관공서 직원이 그러한 활동 내용이나 체험담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는 출입할 수 없는 등대에 올라가 가무이 곶의 절경을 바라보거나 점심으로 샤코탄산 해산물과 성게를 아낌없이 사용한 삼색 덮밥을 만끽하는 등, 샤코탄초의 매력이 담긴 플랜이었습니다.
다음 세대에 훌륭한 자연환경을 남겨주기 위해, 이번 투어에서 배출한 CO2의 흡수를 목표로 식수를 진행하는 ‘제로 카본 트래블러’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배출한 CO2량(약 20kg/명)은 6그루의 분비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CO2량에 상당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CO2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카본 오프셋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지구의 길’이라는 지구 46억 년의 역사를 460m의 거리에 그대로 옮겨놓은 길을 강사의 해설과 함께 걸으며 지구의 환경이 인류 탄생 후의 아주 짧은 시간으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체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신 모리시타 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캠페인 특전 상품을 전면 재검토하여 기획하는 것부터의 도전이었습니다.
여행권이나 특별 도장 기종으로 전세기 운항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ANA 아킨도가 하는 일이라면 지역 창생이나 지자체와의 연계라는 면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지속 가능한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투어를 기획하기는 처음이라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조정 면에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출시까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속에서 회사 안팎의 많은 분과 연계하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크게 보람을 느꼈습니다.
현지 주민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거나 현황을 파악하고 기획한 투어를 실제로 고객께서 즐겁게 체험해 주셨던 점이 매우 기뻤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면서 여행한다는 점이 신선했을 것 같고, ‘배움×여행’이라는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자체와 현지 주민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서 지속 가능한 투어와 이벤트 기획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ANA 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이 하나가 되어 고객, 지역과 함께 계속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