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온라인 잡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짧은 어린 시절에 해야 할 체험이 어린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중지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체험을 포기하지 않기 위한 논의를 촉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면서 할 수 있는 ‘전송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에 주목해 ‘모두의 전송과 교류 플랫폼 사업’으로서 실행 단체를 공모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ANA를 포함해 오키나와현의 지리적인 조건 때문에 좀처럼 방문하기가 어려운 먼 곳의 직장을 견학하거나, 지금까지는 안전 및 위생 문제로 출입할 수 없던 공장 등, 온라인 잡 투어의 가능성은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이 기획에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 행사가 잇따라 중지되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학습은 멈춰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었을 때, 학교 현장에서는 ‘드디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드디어 온라인에서 해방된다’라고도 볼 수 있는 말에 학습이 퇴화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학교의 통신 환경도 정비되고 교직원의 IT 활용 능력도 향상된 가운데, 지금이 바로 온라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대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키나와는 독특한 문화와 역사가 있고 자연이 풍부한 섬이라는 매력이 있는 한편, 거리상의 불이익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학습 격차’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온라인 잡 투어를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 체험 보장’을 미래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기업에도 여러 부산물이 생겨나는 활동, 그리고 다양한 요구에 맞춰 전개할 수 있는 활동으로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도 ANA를 통해 비행기 운항은 팀워크라는 것을 배웠는데, 이번 온라인 잡 투어 운영에서도 그 spirit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번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이 일본 전국에 퍼져 체험 기회 확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